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의 산란계 농장에서 3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21만2000마리를 사육하는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닭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가축방역기관 경기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즉시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경 10㎞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통진읍의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아 4만여 마리의 닭을 살처분한 바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2일 여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여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앞서 21일 농장주로부터 폐사 등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신고 돼 경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 관련 농장‧시설의 이동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했다. 여주시도 22일 산란계 농장에 1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란계 15만3000마리와 반경 3㎞ 이내 9개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360여 마리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 작업을 진행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해당 농장과 관련해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또 발생지역인 여주시의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외부 장화를 그대로 신고 축사 내부로 들어갈 경우 오염원 유입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장주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를 반드시 실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된 데 이어 용인 종오리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경기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약 15만 마리를 사육하는 여주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경기 동물위생시험소는 농장주로부터 폐사 등 의심신고를 받고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양성이었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 1~3일 후 나온다. 여주시는 산란계 농장에 1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란계 15만30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나섰고, 반경 3㎞ 이내 9개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360여 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22일 용인시에 위치한 종오리 농장에서도 상시 예찰·검사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약 6000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동일 농장 내 메추리 9만 마리를 함께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뿐 아니라 반경 10㎞ 내 농장의 이동제한과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화성지역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화성시의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등 의심신고를 받고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행한 간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8일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6일 신고된 해당 농장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한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 제한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일 오전 5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동안 경기도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중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 검사 ▲발생지역인 여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결정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2~5일 간격으로 전북을 비롯해 경북, 전남, 경기 4개 시·도의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전국적인 위험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축사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주길 바란다”